부산소방, 코로나19 진단·검사 가능 의료기관 안내 실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으로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에 따른 시민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가능 의료기관 안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온 16개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데 어디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할지 모를 때에는 '119'로 문의 하면, 종합상황실의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병원급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여전히 유지되므로 응급실 방문 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협조를 당부하며 과도기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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