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막→정글→빙하' 아쿠아맨2, 수중 세계에서 스케일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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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DC 최고 흥행을 기록한 '아쿠아맨'이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땅과 바다를 잇는 새로운 수퍼히어로의 탄생에 이어 이번 편은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아쿠아맨 2)에서 '아쿠아맨'은 전편에서 대립한 이부동생 '옴'과 협업하고 강력한 무기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 된 '블랙 만타'와 맞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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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DC 최고 흥행을 기록한 '아쿠아맨'이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땅과 바다를 잇는 새로운 수퍼히어로의 탄생에 이어 이번 편은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아쿠아맨 2)에서 '아쿠아맨'은 전편에서 대립한 이부동생 '옴'과 협업하고 강력한 무기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 된 '블랙 만타'와 맞서 싸운다.
이 과정에서 바다뿐만 아니라 사막-정글-빙하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액션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심해까지 비춰주며 전편의 최대 매력인 수중 세계의 매력은 놓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배경으로 또 한번 위험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모습이다.
여기에 아쿠아맨 특유의 묵직하고 파워넘치는 액션을 곳곳에 배치했고, 삼지창과 꼭 닮은 고대 무기 블랙 트라이던트를 활용하는 블랙 만타의 화려한 액션을 추가해 보는 맛을 키웠다.
이번 편을 통해 아쿠아맨과 화해하는 이부동생 '옴'은 마블의 토르-로키 관계를 연상시킨다. 극중에서도 이를 의식한 듯 로키를 언급하기도 한다. 형을 인정하지는 못하지만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옴이지만 앞선 마블의 그림자를 지우기엔 다소 역부족으로 보인다.
볼거리는 풍부하지만 사라진 왕국이라는 소재를 더 다양하게 풀어낼 수 있음에도 중요한 내용 전개가 설화를 읽어주는 듯한 나레이션으로 처리돼 아쉬움을 남긴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러닝타임은 124분. 쿠키영상은 1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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