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정 한국선급 책임검사원, 국제해사기구 양성평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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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하는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 표창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 분야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기여한 사람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IMO 측은 올해 제1회 양성평등상 평가위원회를 거쳐 허은정 책임검사원 등 5명을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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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선급(KR)은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하는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 표창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 분야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기여한 사람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IMO 측은 올해 제1회 양성평등상 평가위원회를 거쳐 허은정 책임검사원 등 5명을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허 책임검사원은 2011년 KR 입사 후 2019년부터 IMO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에 참석해 활동했다.
2022년부터는 대한민국 IMO 정부대표단의 CCC 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선박 대체 연료 안전 규정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 고용 기회를 늘려 양성평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 Korea)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양 계열 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1회 IMO 양성평등상 시상식은 내년 5월 18일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에 맞춰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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