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비대위원장 의견 수렴 사실상 마무리...조만간 결정"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앞두고 당 원로들의 조언을 구한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제 의견 수렴 과정은 사실상 마무리하려 한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1시간 반가량 상임고문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여러 가지 고민과 숙고를 통해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유흥수 상임고문은 여러 걱정하는 의견도 있긴 했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대세였고,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윤 권한대행과 이만희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신영균 상임고문단 명예회장,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등 원로 14명이 참석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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