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 '부문대표' 도입…"전문성 강화 임원 인사"

배민욱 기자 2023. 12.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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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임원인사·영입을 단행하고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서비스·플랫폼,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게임·콘텐츠 등 각 투자 부문별로 부문대표를 두고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맹 사장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딥테크 투자 부문을 총괄하는 부문대표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스케일업이 가능한 기술 기업 발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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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부문 투자총괄 맹두진 사장
경영지원부 총괄 박은수 전무 승진
[서울=뉴시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임원인사·영입을 단행하고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맹두진 사장, 박상호 전무, 박은수 전무. (사진=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제공) 2023.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임원인사·영입을 단행하고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서비스·플랫폼,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게임·콘텐츠 등 각 투자 부문별로 부문대표를 두고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딥테크 부문 투자를 이끌어온 맹두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출신인 맹 사장은 2014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그는 비씨엔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원티드랩 등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중심의 딥테크 기업 투자를 주도했다.

맹 사장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딥테크 투자 부문을 총괄하는 부문대표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스케일업이 가능한 기술 기업 발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콘텐츠 부문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출신인 박상호 전무가 맡았다. 그는 네이버(구NHN)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를 거쳐 2012년에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 게임 섹터 투자를 담당했다.

박 전무는 글로벌 게임사 플레이티카에 인수합병된 '시리어슬리'부터 폴란드 게임 개발사 '휴즈' 등 글로벌 게임 기업의 발굴과 회수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그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게임·콘텐츠 투자 부문대표로서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엿보이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서비스·플랫폼은 김제욱 부문대표, 바이오·헬스케어는 곽상훈 부문대표가 총괄한다. 경영지원부 총괄을 맡고 있는 박은수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박 전무는 펀드운영관리를 시작으로 투자업체 사후관리, 리스크관리, 펀드레이징 등의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온 인물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박 전무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이어나가고 펀드 운용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올해는 86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 펀드 결성을 마무리한 해인 만큼 각 투자 부문별로 전문성과 역할을 분명하게 정립할 필요성을 조직 차원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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