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명의 도용해 6억 원 대출받은 '간 큰' 휴대전화 대리점주

곽현수 2023. 12.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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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고객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받은 휴대전화 대리점주를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고객 8명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6억 7천여만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휴대전화 개통을 위해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빼나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비대면 인터넷 뱅킹을 통해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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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 화면

검찰이 고객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받은 휴대전화 대리점주를 기소했다.

연합뉴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 2부(정혁준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 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고객 8명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6억 7천여만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휴대전화 개통을 위해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빼나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비대면 인터넷 뱅킹을 통해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 등이 고객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죄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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