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강투지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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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투지가 2024년에도 강원에서 뛴다.
강원 FC는 12월 20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강투지와 내년에도 함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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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강투지가 2024년에도 강원에서 뛴다.
강원 FC는 12월 20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강투지와 내년에도 함께한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입단한 강투지는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18경기에 나서며 우수한 활약으로 강원의 K리그1 잔류에 큰 역할을 했다. 190cm의 큰 키를 이용해 세트피스에서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찌감치 강투지의 능력을 알아본 구단은 등록명을 투치에서 강투지로 바꾸며 강원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점찍었다. 강투지는 이를 증명하듯 그라운드에서 탄탄한 수비로 강원의 실점을 막아냈다. 또 시즌 중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에 2회 발탁돼 유럽에서 강원의 이름을 알렸다.
강투지는 "강원에 합류한 지 반년 정도밖에 안 됐지만 마치 오래 있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입단했을 때 받은 환영과 모든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강원과 함께할 새로운 시즌과 새로운 승리가 너무 기대된다. 저에게 믿음을 준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언제나 열정적인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전했다.(사진=강원 FC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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