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대상 확대하자 나만의닥터 이용 건수 670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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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상범위를 확대한 개정 비대면진료를 15일부터 시행하면서 이용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시범사업 개정안 시작 첫 주말부터 비대면진료 이용건수가 급증한 것은 현재 독감 유행과도 연관이 깊다.
회사 관계자는 "비대면진료가 대면진료의 보완재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휴일 및 야간 시간대 등 비대면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전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나만의닥터 이용 환자들이 처방약을 잘 수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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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정부가 대상범위를 확대한 개정 비대면진료를 15일부터 시행하면서 이용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나만의닥터는 전주 동기 대비 진료 접수가 67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에 따라 15일부터 나이와 무관하게 전 국민 누구나 주말 및 평일 야간에는 비대면진료를 통해 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예약이 쇄도한 것.
시범사업 개정안 시작 첫 주말부터 비대면진료 이용건수가 급증한 것은 현재 독감 유행과도 연관이 깊다. 나만의닥터 측은 비대면 진료에 대해 강력한 니즈가 확인된 것이라며 고무된 분위기다.
약 수령이 어렵다는 불만도 늘고 있다. 시범사업 개정안에서 약배송이 허용되지 않아 주말에 문 여는 약국을 환자들이 직접 찾아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또 약국을 찾아가도 “비대면진료는 불법”이라며 약 조제를 거절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비대면진료가 대면진료의 보완재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휴일 및 야간 시간대 등 비대면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전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나만의닥터 이용 환자들이 처방약을 잘 수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대면진료 이후 약국을 찾는데 무리가 없도록 휴일 약국과 심야 약국 안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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