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고위직 인사 임박…충북청 총경 배출 규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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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고위직 인사가 다가오면서 충북경찰청의 총경급 배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경찰청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총경급 승진 인사를 예고하고 있어 충북경찰청 안팎에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총경급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총경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크다"며 "인사 적체 해소와 적재적소 인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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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 지난해 4명 총경 배출…인사 적체 숨통
주력·발탁 기대감…'구제'는 상대적 명분 약해
'유리천장' 여경 총경도 관심사…10년 동안 전무
경찰청 고위직 인사가 다가오면서 충북경찰청의 총경급 배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경찰청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총경급 승진 인사를 예고하고 있어 충북경찰청 안팎에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경찰청은 이달 말 경무관 승진 인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초 총경 이하 승진 인사 단행할 예정이다.
총경 복수직급제 직위는 지난해 수준(58개)으로 유지된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모두 135명의 총경이 나왔다.
충북청은 모두 4명의 총경을 배출했다.
그동안 만성 인사 적체와 지역 안배 측면에서 외면받아 충북에서 고작 2명 안팎의 총경이 나왔던 점을 감안할 때 충북청은 복수직급제 시행 덕을 톡톡히 봤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총경급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청은 2015년 경정 승진자들이 이른바 '주력'으로 총경 승진 대상으로 분류된다. '주력'을 기준으로 전년 승진 대상자를 '구제', 이듬해 이상 대상자를 '발탁'이라고 구분한다.
충북에서는 적어도 3명에서 4명 이상까지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력' 대상(3~4명)이 많지 않아 '구제'와 '발탁(3명 안팎)' 대상자들도 내심 기대감을 보이며 저마다 셈법이 복잡하다.
다만 인사 적체가 여전한 점을 고려할 때 '구제' 대상은 상대적으로 명분이 약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그동안 경찰 내부에서 유리천장으로 여겨졌던 여경의 약진 여부도 관심사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동안 여경 총경 승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총경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크다"며 "인사 적체 해소와 적재적소 인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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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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