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TOP 5' 안에 드는 공격수야! 영입하려면 1500억 내놔"...미친 몸값 등장→아스널-첼시 고심

최병진 기자 2023. 12. 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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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렌트포드가 아이반 토니(27)의 이탈을 예상하면서 확실한 이적료를 요구했다.

토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토티는 전방에서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득점을 노린다.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면서 폭넓은 움직임을 자랑한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인 2021-22시즌부터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음 시즌에는 무려 20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드(맨시티), 해리 케인(뮌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하지만 현재는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토니는 약 200건 이상의 FA 베팅 규정 위반으로 8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이번 시즌은 아직까지 출전을 기록하지 못했고 1월부터 징계가 해제된다.

징계 해제가 가까워오면서 토니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아스널과 첼시가 토니와 연결되고 있다. 두 팀 모두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하다.

아스널은 믿을 만한 공격수가 가브리엘 제주스밖에 없다. 에디 은케티아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첼시는 더욱 급하다. 니콜라 잭슨, 아르만도 브로야 모두 부족한 모습으로 첼시 팬들의 답답함이 커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브렌트포드의 회장 리 다이크스는 “1월에 당연히 토니를 향한 관심이 있을 것이며 이적할 때가 올 거라 생각한다. 분명한 건 토니는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에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니는 지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없기 때문에 단연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세계 5위 안에 들 수 있다. 더욱이 그는 야망이 있으며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매체는 브렌트포드가 토니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500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8,000만 유로(약 1,300억원)가 현실적이지만 토니 매각을 통해 확실한 수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토니의 몸값을 6,000만 파운드(약 990억원)로 생각하고 있다.

[사진 = 아이반 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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