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사범들에 90도 인사받은 조인성…알고보니 '공인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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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공인 4단 자격을 가진 배우 조인성이 미국에서 만난 태권도 사범들로부터 90도 인사를 받았다.
과거 자신과 같은 태권도 도장을 다녔던 선배를 만나자 조인성은 진심으로 기뻐했고, 이어 자신이 태권도 4단이라고 밝혔다.
관장과 함께 온 사범들은 조인성의 말을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태권도 선배에게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은 지난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예인이 안 됐으면 태권도 관장이나 사범을 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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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공인 4단 자격을 가진 배우 조인성이 미국에서 만난 태권도 사범들로부터 90도 인사를 받았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tvN 예능 '어쩌다 사장 3' 9회에는 조인성, 차태현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아세아 마켓' 영업 4일 차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먼 미국 땅을 찾아 마을 사람들에게 활기를 안겨준 어쩌다 사장 멤버들을 위해 손님들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자영업을 한다는 한 부부 손님은 두 손 무겁게 간식을 들고 와 감동을 안겼다.
이에 조인성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손님들에게 대게라면과 황태해장국을 끓여 대접했다. 조인성은 고향 선배를 만나기도 했다. 현지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 중인 관장이 알고 보니 조인성의 중학교 선배였던 것.
과거 자신과 같은 태권도 도장을 다녔던 선배를 만나자 조인성은 진심으로 기뻐했고, 이어 자신이 태권도 4단이라고 밝혔다. 관장과 함께 온 사범들은 조인성의 말을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태권도 선배에게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은 지난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예인이 안 됐으면 태권도 관장이나 사범을 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태권도 4단 자격을 갖고 있다"며 "배우를 하기 전에 그쪽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도 있다"고 했다.
조인성은 어릴 때부터 운동신경이 좋았다며 "초등학교 땐 야구를 했고,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대학에 가기 위해 태권도를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1981년생 조인성은 18세인 1998년 패션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87㎝의 큰 키와 조각 같은 외모로 주목받았고, 배우의 길을 걸으며 영화 '클래식', '비열한 거리', '쌍화점', '모가디슈', '밀수' 등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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