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마저 월드클래스' 벨링엄, 어머니와 쇼핑 도중 몰려든 팬에 일일이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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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은 인성마저 '월드클래스'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틱톡'에 게시된 동영상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 어머니와 쇼핑을 하던 벨링엄이 자신을 향해 몰려오는 팬들에게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며 팬 서비스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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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주드 벨링엄은 인성마저 '월드클래스'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틱톡'에 게시된 동영상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 어머니와 쇼핑을 하던 벨링엄이 자신을 향해 몰려오는 팬들에게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며 팬 서비스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생' 벨링엄은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구세주가 되어가고 있다. 리그 1라운드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벨링엄은 2라운드 2골 1도움, 3라운드 1골, 4라운드 1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벨링엄은 8라운드 지로나전 1골 1도움, UCL 나폴리전 1골 1도움, 9라운드 오사수나전 2골, UCL 브라가전 1골을 기록하며 리그 9경기 8골 2도움, UCL 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2달 연속 구단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은 벨링엄이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이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구단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벨링엄은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으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8월에 이어 2달 연속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벨링엄은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여기서 플레이하는 것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좋다. 모든 훈련과 경기의 순간을 즐기고 있으며 계속해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과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팬들을 위해 플레이하는 것이 즐겁다. 팬들의 응원가와 함성을 즐긴다. 그것이 나에게 많은 에너지와 힘을 준다. 아마도 그것이 나의 성공적인 출발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것에 매우 감사하며, 우리가 함께 좋은 추억을 계속 만들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펼쳐진 '엘 클라시코'에서도 멀티골과 함께 팀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벨링엄은 후반 23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아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후반 추가시간엔 굴절된 볼을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자신의 리그 10호골을 완성시켰다. 현재까지 공식전 20경기 17골 5도움. 그야말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벨링엄이다.
불과 한 시즌만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벨링엄. 당연히 스페인 내에서도 엄청난 유명세를 자랑한다. '토크 스포츠'는 "그가 어머니와 길을 건너려고 기다리는 동안 수많은 팬들이 그를 둘러싸고 경외감을 표하며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 영상에 등장한 두 팬은 운이 좋게도 벨링엄과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었고, 그의 어머니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를 기다려줬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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