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광장’ 때문에 20kg 감량‥1일1식 힘들지만 감사”(노량)[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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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가 "이 나이에도 활발하게 작품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에 출연한 허준호는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 개봉을 맞은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허준호는 "과거에도 갑옷을 입고 연기한 적이 있어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다"며 "웬만한 힘으로는 안 될 걸 알기 때문에, '노량: 죽음의 바다' 촬영 전에 운동을 통해 벌크업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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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허준호가 "이 나이에도 활발하게 작품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에 출연한 허준호는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 개봉을 맞은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허준호는 명군 수군의 부도독이자 이순신 장군의 듬직한 전우 등자룡 역을 맡았다. 국적을 넘어 이순신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돋보인다.
무거운 갑옷을 입고 연기하는 것이 힘에 부쳤을 법 하다. 이날 인터뷰에서 허준호는 "과거에도 갑옷을 입고 연기한 적이 있어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다"며 "웬만한 힘으로는 안 될 걸 알기 때문에, '노량: 죽음의 바다' 촬영 전에 운동을 통해 벌크업도 했다"고 말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를 찍었던 2021년과 비교해, 현재는 약 20kg을 감량했다. 이 역시 작품 때문이다.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촬영 중이라는 허준호는 "시나리오 따르면 살을 좀 빼야 해서 6~7개월에 걸쳐 20kg나 감량했다"면서도 "살을 빼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들다. 하루 한 끼 먹으면서 뺀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대본을 주고, 작품을 주는 게 감사하다"는 허준호. 그는 과거 장기간 휴식기를 가졌던 것을 언급하며 "원래는 더이상 배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신앙이 생기면서 이렇게 됐다"며 "이 나이가 되면 출연 작품 수가 줄기 마련인데, 이렇게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열심히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일 개봉했다.(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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