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심 교통망 확충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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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른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교통망 확충에 선제 대응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1조 5468억원이 투자되는 24.9㎞의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해 조기 착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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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른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교통망 확충에 선제 대응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1조 5468억원이 투자되는 24.9㎞의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해 조기 착공이 기대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연장 66.8km에 2조 444억이 투입되는 대구 광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중부내륙선[문경~김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속도 250km/h)이 편도 7회(왕복 14회)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이 노선은 문경~김천 구간이 2030년에 완료되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극심한 사곡 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입체교차로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구미산단 제5단지 진입도로 공사도 한창이다.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연장 4.6km에 1899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는 등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동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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