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재생에너지 투자 고수익”…31억 가로챈 7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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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전국에서 투자자를 끌어모은 뒤, 투자금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상 자산과 재생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속인 뒤, 투자금만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7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가상 자산 투자 리딩 등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접근해, 피해자 193명으로부터 모두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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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전국에서 투자자를 끌어모은 뒤, 투자금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상 자산과 재생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속인 뒤, 투자금만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7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가상 자산 투자 리딩 등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접근해, 피해자 193명으로부터 모두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SNS 오픈 채팅방에서 피해자들을 가짜 투자 사이트로 유인한 뒤, 자신들을 투자 전문가로 속이며 매수 종목을 안내하고, 속칭 '바람잡이'가 허위 수익률 사진을 인증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들을 속이는 역할과 바람잡이, 자금세탁과 현금 인출 등으로 업무를 분담했으며, 일당 가운데 일부는 경남 폭력조직 조직원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총책 등 일부가 해외로 도피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내렸으며, 이들의 범죄수익금도 환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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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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