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9년 만에 우승 도전' WBSC, 프리미어12 참가국 및 일정 발표...일본-대만 등 3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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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가 9년 만에 프리미어12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할 12개국 및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WBSC는 '일본 멕시코 미국 한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는 3개 대회 연속 참가하고 호주는 2회 대회 연속 출전, 그리고 파나마는 프리미어12에 첫 출전한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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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한국 야구가 9년 만에 프리미어12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할 12개국 및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프리미어12는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가 대항전으로 2024년 대회로 3회째를 맞이한다.
WBSC는 전날(19일)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2015년 1월부터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일본을 비롯해 2위 멕시코 3위 미국, 그리고 한국이 4위에 올랐다. 그 뒤를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상위 12위까지 순위를 이뤘다. 12위까지 국가들이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한다.
WBSC는 ‘일본 멕시코 미국 한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는 3개 대회 연속 참가하고 호주는 2회 대회 연속 출전, 그리고 파나마는 프리미어12에 첫 출전한다’라고 소개했다.
대회는 오는 2024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6개국 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라운드를 진행한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릴 A조 경기는 11월10~14일까지 열린다. A조 경기가 열릴 도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B조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다. 올해 공식 개장한 타이페이 돔이 유력하다. 공식 개막전은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다. 조별리그 이후 상위 3개 팀이 일본 도쿄돔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슈퍼라운드를 가진다. 결승전 및 3,4위 결정전은 11월 24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프리미어 12 진출을 확정지은 상위 12개 국가에 축하를 보낸다. 우리 WBSC는 기억에 남을 대표 대회 두 차례를 치렀고 내년에도 세계 최고의 야구 경기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대대적인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모두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2015년 대회에서는 이대호의 결승타로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국 야구는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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