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청년 창업 돕는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성과 공유회 열어

최희진 기자 2023. 12. 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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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에서 세 번째 줄 가운데)이 지난 18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히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창업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의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청년 창업 20개 팀에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데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지역 거점대학 30곳에서 총 650개(1500명) 청년 창업팀을 선발해 6주간 기초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대학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다시 추려내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했다.

이날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최종 선정된 20개팀(우수상 12팀·격려상 8팀)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이들에 대해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3팀 각 15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0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등을 수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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