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희 딸기·홍성마늘로 홍콩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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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지역특산품인 홍희 딸기와 홍성마늘의 홍콩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용록 군수는 19일 홍콩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위치한 Taste 마켓에서 홍희딸기, 홍성마늘 판촉행사를 개최하며 제철을 맞아 맛과 향이 탁월한 홍희딸기로 홍콩시민들의 입맛을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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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홍성군이 지역특산품인 홍희 딸기와 홍성마늘의 홍콩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용록 군수는 19일 홍콩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위치한 Taste 마켓에서 홍희딸기, 홍성마늘 판촉행사를 개최하며 제철을 맞아 맛과 향이 탁월한 홍희딸기로 홍콩시민들의 입맛을 유혹했다.
오후 5시에는 퇴근 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퍼시픽 플레이스에 위치한 great 마켓에서 시식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홍희딸기를 시식한 사람들은 그 향과 맛에 반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행렬로 진풍경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에 수출에 나선 딸기는 '홍희'품종으로 홍성군과 헤테로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맛, 청포도맛 및 복숭아맛이 나는 품종으로 경도가 단단하고 타 품종 대비 고당도로 진한 딸기 향과 우수한 식감으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형마트를 둘러본 이용록 군수는 일본산 과일과 중국산 농산물 현황을 살피고 홍성 농특산물의 수출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며 수출 포장재의 다변화와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과의 협업을 주문했다.
판촉행사 후 자리를 옮긴 이 군수는 홍콩 농산물수입업체 Top weal Limited의 kenneth Lee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홍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의 시장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홍성군 신품종 홍희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K-딸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신품종 생산에 이은 글로벌 판매망 확충으로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딸기는 바다의 해풍과 인접한 용봉산 지형으로 밤낮 기온차가 커서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2020년 4만 달러 수출실적에서 2021년 11만 달러, 2022년 14만 6000달러, 23년 11월 현재 19만 5000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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