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노사 상생·협력 강화 워크숍 개최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노사 상생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최근의 노동정책 동향과 부당노동행위 사례 등을 소개하는 외부강사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이후 노사관계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근로조건 개선방안과 노사관계 이슈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노사가 상호 협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정착을 도모해 나가자는 취지로 '노사 합동 ESG 경영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울산항만공사의 미래와 노사관계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창립 이래 16년 연속 단체교섭 무분규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평가에서 3년 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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