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빌려달라" 시비 붙은 행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허현호 2023. 12.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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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은 시비가 붙은 행인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흉기를 휘두른 43살 남성을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새벽 정읍시 수성동의 한 길가에서 행인 6명 일행에게 담배를 빌리는 과정에서 기분 나쁜 말을 했다는 이유로 자전거를 집어던진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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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은 시비가 붙은 행인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흉기를 휘두른 43살 남성을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새벽 정읍시 수성동의 한 길가에서 행인 6명 일행에게 담배를 빌리는 과정에서 기분 나쁜 말을 했다는 이유로 자전거를 집어던진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 남성은 시비 이후 일행을 자택 앞까지 데리고 와 집에서 가지고 나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행인 6명 중 3명이 피고인을 함께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해 공동폭행 혐의로 1명에 대해 약식명령을 청구하고 2명은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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