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국 산시성 주요 대학과 'JBNU 국제센터' 설치 방안 모색

윤난슬 기자 2023. 12.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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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유학생 5000명 유치 방안으로 'JBNU 국제센터' 설치를 위해 중국 산시성 소재 대학 3곳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성용 국제협력부처장 등 전북대 방문단은 지난 14~17일 중국 산시성 소재 주요 대학을 찾아 유학생 5000명 유치 계획 실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전북대 방문단은 시안외국어대, 산시사범대, 시안재경대 등을 찾아 국제협력 실무자들과 함께 내년까지 이들 대학에 'JBNU 국제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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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NU 국제센터 설립 논의하는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유학생 5000명 유치 방안으로 'JBNU 국제센터' 설치를 위해 중국 산시성 소재 대학 3곳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성용 국제협력부처장 등 전북대 방문단은 지난 14~17일 중국 산시성 소재 주요 대학을 찾아 유학생 5000명 유치 계획 실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먼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산시재경직업기술대와의 중외합작학과 공동교육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계획 등을 설명했다. 향후 실질적으로 전북대 유학을 모색하는 77명의 학생과 전북대 입학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박 처장은 이 자리에서 학부 편입학 자격, 언어 조건, 필링코리아(단기 한국문화 체험) 등을 소개했고, 중국 학생들 역시 모든 내용을 귀담아듣고 메모하면서 전북대 유학의 꿈을 보다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 방문단은 시안외국어대, 산시사범대, 시안재경대 등을 찾아 국제협력 실무자들과 함께 내년까지 이들 대학에 'JBNU 국제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JBNU 국제센터를 통해 중국 학생들의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전북대 학부 입학 방법을 소개하는 등 전북대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담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용 처장은 "전북대는 우수대학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인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교육 혁신과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많은 학생이 전북대에 입학해 저마다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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