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위산업 수출액 130억 달러 넘길 듯…무기 체계·수출국 다변화

송금한 2023. 12. 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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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1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조 9천억 원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방산수출 실적이 이미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최종 130억 달러에서 14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올해 방산수출은 지난해 대비 일부 감소했지만 최근 2년 평균 150억 달러(우리 돈 약 19조 5천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고, 수출 국가와 무기체계는 다변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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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1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조 9천억 원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방산수출 실적이 이미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최종 130억 달러에서 14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한국의 방산 수출 규모는 지난해 173억 달러(약 22조 4,600억 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방산수출은 지난해 대비 일부 감소했지만 최근 2년 평균 150억 달러(우리 돈 약 19조 5천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고, 수출 국가와 무기체계는 다변화됐습니다.

지난해 4개국이었던 방산 수출대상국은 올해 12개국으로 확대됐습니다.

국방부는 주요 수출 무기체계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늘어나 향후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폴란드 수출이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올해는 폴란드 외 지역 수출 비중이 68%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폴란드 수출이 감소한 것은 폴란드 측과 2차 이행계약 협상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추가 이행계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방산수출 확대는 기업 수익과 경쟁력 제고, 첨단장비의 군 전력화로 경제와 안보에 동시 기여한다"며 "동일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구매국과의 상호협력 강화와 국외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우리 군의 군수지원 역량 보강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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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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