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결핵 퇴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 동참

경상남도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강용범 울산‧경남지부 부지회장 등과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씰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지사는 "이번 기탁금이 결핵 예방 관심과 건강한 경남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만큼 도민들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많이 나눠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연말이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학생 결핵 환자의 완치를 위한 격려금 지원, 의료 취약지 결핵 환자의 검진, 대국민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금 기간으로 운영되며, 연중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씰은 학교·관공서·기업체·사업장 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우체국 창구와 GS25 편의점,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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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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