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거침없는 랠리…장중 12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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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두산로보틱스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늘어난 362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미주 권역의 설비투자(CAPEX)가 늦어졌지만 4분기엔 매출액 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로 내년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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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두산로보틱스, 내년부터 실적 개선 전망"
두산로보틱스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선 내년부터 두산로보틱스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37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만100원(9.37%) 오른 1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2만1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 주가 기준 시가 총액은 7조6423억원으로 한화오션(7조7509억원)에 이어 코스피 시총 48위에 올랐다.
전날 윤철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모듈화 양산 체계를 통해 원가율 개선을 시도하면서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13개의 모델에 각각 6축의 관절이 존재해 총 78개의 조인트가 필요하지만, 현재 모듈화 생산 공정을 통해 14개의 조인트로 생산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윤 연구원은 "3분기 두산로보틱스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늘어난 362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미주 권역의 설비투자(CAPEX)가 늦어졌지만 4분기엔 매출액 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로 내년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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