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영하 9도 눈바닥서 사흘째 “이태원참사특별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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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을 오체투지로 돌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 4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8월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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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을 오체투지로 돌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18일 시작해 3일째인 이날 오체투지는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매서운 추위 속에 진행됐다. 전날 오후부터 밤사이 내려 길 위를 덮은 눈 위에 온몸을 누인 오체투지 참가자들은 손과 발이 어는 듯한 고통을 참아가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국회 통과’를 소리 없이 외쳤다.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 4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8월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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