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예술 동행 ‘제주 메세나’ 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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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메세나'가 활기를 얻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메세나 매칭 결연 사업에 27개 기업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지정기부금 사업 참여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메세나 매칭 결연 사업도 올해 도의 지원 예산이 1억원이지만, 내년에는 2억원으로 늘린 만큼 전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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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금 사업’ 참여도 28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메세나’가 활기를 얻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메세나 매칭 결연 사업에 27개 기업이 참여했다.
매세나 매칭 결연 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인)에게 지원하는 금액과 같은 금액을 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업은 지원금에 대한 세제 혜택과 함께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예술단체와의 교류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예술단체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는다.
올해는 27개 기업이 3억2500만원을 내놓으면서 총 28개 예술단체(개인 포함)에 6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도가 9500만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억3000만원을 부담했다.
또 기업이 특정 예술단체를 지정, 기부하는 ‘지정기부금 사업’ 참여도 있다.
올해 28개 기업이 지정기부금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16개)보다 12개 기업이, 2021년(8개)보다는 20개 기업이 늘었다.
도 관계자는 “지정기부금 사업 참여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메세나 매칭 결연 사업도 올해 도의 지원 예산이 1억원이지만, 내년에는 2억원으로 늘린 만큼 전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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