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정 KR 책임검사원, 국제해사기구 양성평등상 표창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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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허은정(사진)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하는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 표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분야에서의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자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평등상 수여 대상자와 표창 대상자로 5개국 6명의 여성 해사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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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 기틀 마련에 공 인정받아
한국선급(KR)은 허은정(사진)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하는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 표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분야에서의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자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평등상 수여 대상자와 표창 대상자로 5개국 6명의 여성 해사인을 선정했다.
허 책임검사원은 LPG, 메틸알코올, 수소 등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 규정에 대한 의제에 대응해 IMO에서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2011년 KR에 입사한 허 책임검사원은 2019년부터 IMO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IMO 정부대표단의 CCC 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또 여성 고용 기회를 늘려 양성 평등에 기여하고자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 Korea)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양 계열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다년간 참여하고 있다.
KR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KR의 우수한 인재가 표창을 수상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여성 해사인력들이 전 세계 해사관련 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IMO 양성평등상 시상식은 내년 5월18일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을 맞아 영국 런던에 위치한 IMO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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