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별누리 천문대 인기…방문객 전년 대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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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최초로 설립된 동해 별누리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별누리 천문대 이용객은 모두 2861명(11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명에 비해 92%(1375명)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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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최초로 설립된 동해 별누리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별누리 천문대 이용객은 모두 2861명(11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명에 비해 92%(1375명)가 증가했다. 지난 2021년 9월 조성된 동해 별누리 천문대는 1층 전시실과 2층 천체투영관, 3층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천문학 특강과 공개 관측회, 가족과 함께하는 별별탐험, 시네마 별별탐험 등 다양한 천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한 별누리 스타파티에는 가족단위 체험객 1000여명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내년에도 별누리천문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개방 프로그램의 참여인원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확대하고, 교육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횟수를 주 1회에서 주 4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 천문우주과학분야에 관심이 많은 13~23세 시민을 대상으로 10명 이내의 지원자를 받아 천문동아리를 신설, 운영한다. 이 밖에 방학 별별탐험, 명화 속 별 이야기, 만원 속 천문학, 나의 첫 천체망원경 등 연령·주제별 테마와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선우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별누리 천문대는 청소년들의 우주 천체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과학적 창의력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내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천문우주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많은 시민들이 다가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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