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파특보 강화 앞두고 비상 2단계 근무 돌입

경기도는 한파특보 강화를 앞두고 오늘(20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8개 반 14개 부서 16명이 시군과 함께 한파에 대비합니다.

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2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 등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521명이 근무합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에도 공문을 보내 비상체계 가동을 통한 취약계층 안전돌봄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 지역에 한파경보나 주의보 발효가 예정된 가운데 21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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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