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신곡 ‘바람의 시’ 발매...‘전신마비’ 김혁건 실제 사연 담아

2023. 12.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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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 크로스(The Cross)가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정통 록 발라드로 돌아온다.

더 크로스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방구석 캐스팅 음원 '바람의 시'를 발매한다.

한편 더 크로스가 참여한 방구석 캐스팅 음원 '바람의 시'는 2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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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방구석 캐스팅 

가수 더 크로스(The Cross)가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정통 록 발라드로 돌아온다.

더 크로스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방구석 캐스팅 음원 '바람의 시'를 발매한다.

'바람의 시'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동화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곡이다. 특히 보컬 김혁건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완성된 진정성 넘치는 가사가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업에서 더 크로스는 컴퓨터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악기를 아날로그 사운드로 직접 녹음해 레트로한 록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멤버 이시하는 "더 크로스의 대표곡 'Don't Cry (돈 크라이)'의 음악적 계보를 잇는 곡"이라고 밝히며 공개될 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 크로스는 '당신을 위하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별의 간주곡' 등 곡들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2년 김혁건의 불운한 사고 후 멤버 이시하가 김혁건의 재활을 위해 곁을 지키고 함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며 감동을 준 더 크로스는 올해 '2023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전국투어 in 전주', '레트로슈퍼콘서트 in 서울'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발매에 앞서 더 크로스는 지난 14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리얼라이브 (RE-ALIVE)'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바람의 시'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혁건은 "풀어내기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였다. '바람의 시'에는 내가 아픈 상황에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그녀와의 추억이 항상 바람처럼 불어온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 크로스가 참여한 방구석 캐스팅 음원 '바람의 시'는 2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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