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감리 입찰담합' 수사 확대…검찰, 평가위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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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심사에 참여한 평가위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과거 LH 심사에 참여해 비위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평가위원들은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씨는 과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파견 근무 중 차출돼 LH 용역 입찰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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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심사에 참여한 평가위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오전 광주시청 체육진흥과에 수사관을 보내 팀장급 공무원 A씨의 휴대전화와 집기류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과거 LH 심사에 참여해 비위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평가위원들은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씨는 과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파견 근무 중 차출돼 LH 용역 입찰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건설공사 등 감리 업무 입찰 과정에서 업체들이 담합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평가위원이 높은 점수를 준 업체가 낙찰된 비율이 90.2%인 점을 토대로 당시 평가위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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