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땅 꺼짐 사고 예방 위해 내년 특별점검 10배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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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땅 꺼짐, 이른바 싱크홀로 인한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땅 속 빈 공간 특별점검을 내년부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관련 인력과 장비를 2배 늘려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기존에 시가 관리하는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을 보도까지로 확대해서 매년 2,000km씩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굴착공사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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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땅 꺼짐, 이른바 싱크홀로 인한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땅 속 빈 공간 특별점검을 내년부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관련 인력과 장비를 2배 늘려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확대되는 점검대상은 상습 침수구간과 같은 땅 꺼짐 우려 구간으로, 해빙기와 우기 전후로 하는 특별점검이 10배 확대됩니다. 연간 검사진행 목표는 5,000km입니다.
서울시는 또 기존에 시가 관리하는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을 보도까지로 확대해서 매년 2,000km씩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도로에 대한 특별점검도 추진하고 자치구 집중관리구역은 반복 조사해 골목골목의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굴착공사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10곳에 한해 지하안전평가 이행 여부를 표본 점검 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수 점검하는 것으로 개선합니다. 또 지하 10m 이상의 모든 공공 공사장은 굴착 단계별로 조사를 시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 동안 시가 관리하는 도로를 탐사해왔는데, 지금까지 조사한 도로의 길이가 18,280km에 달합니다.
올해 세 번째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며, 서울시는 지금까지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쯤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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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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