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외출땐 ‘이것’ 꼭 틀어 놓으세요”…내일부터 ‘최강 한파’ 닥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2.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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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들어오면서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닥치겠다.

각 지자체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관리에 비상이 걸렸는데, 서울시는 21~23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한편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강력 한파가 예보되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 등에서는 21~23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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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19~-5도…바람 거세 체감추위 더 심해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 틀어 동파 예방
제주산지 눈 최대 70㎝…전북서부 최대 50㎝ 이상
동파로 고장난 계량기. [사진 = 연합뉴스]
20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들어오면서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닥치겠다. 각 지자체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관리에 비상이 걸렸는데, 서울시는 21~23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영하권 한파로 얼어 붙는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쏟아진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19~-5도, 최고기온은 -10~2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사진 = 연합뉴스]
눈은 충남 서해안에는 밤까지, 광주·전남서부와 전북, 제주는 22일 밤까지 이어진다.

한편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강력 한파가 예보되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 등에서는 21~23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올해 1월 24~29일 설 연휴 동안에도 일 최저 기온이 영하 17.3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한파가 몰아치면서 이 기간 서울에서는 2811건의 동파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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