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지정…16개소로 늘어

이연희 기자 2023. 12.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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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립요양병원이 치매 전문치료를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으로 상주시립요양원을 지정, 총 16개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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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치매안심병원 추가 지정…58병상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3.12.2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상주시립요양병원이 치매 전문치료를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으로 상주시립요양원을 지정, 총 16개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주시립요양병원은 58병상 규모의 1개 병동을 운영한다.

치매안심병원은 2019년부터 지정 운영됐으며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점차 그 수가 늘어났다.

치매안심병원은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제주의료원부속요양병원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인천제2시림노인치매요양병원 ▲울산시립노인병원 ▲화순군립요양병원 ▲충남 서산의료원 ▲충남 홍성의료원 ▲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 등 15개소에 상주시립요양병원까지 총 16개소가 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등 특수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다.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이 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이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관련 병원 및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지정을 신청하는 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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