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선정 올해 최고 시책은 '황방산 맨발등산로 조성'

구미현 기자 2023. 12. 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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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올 한 해 지역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 '황방산 맨발등산로 조성'을 선정했다.

중구는 20일 '구정 으뜸시책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구는 지난달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 동안 지역 주민, 시·구의원, 출입 기자단, 공무원 등 1410명을 대상으로 서면 및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구정 으뜸시책 5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올해 최고의 시책으로 '황방산 맨발등산로 조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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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정 으뜸시책 5 선정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 황방산 맨발등산로 (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올 한 해 지역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 '황방산 맨발등산로 조성'을 선정했다.

중구는 20일 '구정 으뜸시책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구는 지난달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 동안 지역 주민, 시·구의원, 출입 기자단, 공무원 등 1410명을 대상으로 서면 및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구정 으뜸시책 5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올해 최고의 시책으로 '황방산 맨발등산로 조성'이 선정됐다.

이 등산로는 중구 장현동 산 48-1 일원에 위치한 등산로로, 황방산 생태야영장~안시례방향 1km, 황방산 생태야영장~장현방향 1.5km 총 2.5km 구간으로 이뤄져있다.

중구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황톳길을 정비하고, 세족장과 신발장,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에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 평일에는 2000여 명, 주말에는 3000여 명이 다녀가는 울산의 대표적인 맨발걷기 명소로 급부상했다.

이어서 2위는 '원전인근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추진'이 차지했다.

올 한 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국회 국민동의 청원 실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및 공동성명서 발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 추진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출범 등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3위는 '번영로센트리지(재개발) 준공으로 도심 활력 증진'이 선정됐다.

지난 9월 울산 최초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번영로센트리지아파트'가 준공됐다.

중구는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 대비 특별 전담 조직(TF) 및 구청·시공사·재개발조합 등이 함께하는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대규모 인구 유입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4위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운영'이, 5위는 '세대·콘텐츠·영역확장의 2023년 태화강마두희 축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2023 중앙동 커피페스티벌 ▲달빛을 품은 야경누리길 조성 ▲'도서관추진단' 신설 책 읽는 도시 종갓집 중구 조성 ▲중구청사 증축 및 희망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단계적 추진방안 마련 ▲(전국최초) 치매환자와 함께 만드는 청춘극장 등의 시책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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