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구속으로 광주전남 민주당 총선 구도 '요동'…광주전남 돈봉투 수수 의혹 4명 거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줄소환이 예고되면서 총선을 넉달여 앞두고 광주전남 총선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의 구속으로 내년 1월부터는 돈 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지목되는 민주당 현역 의원 20여 명에 대한 줄소환이 이어지는 등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1명, 전남 3명 등 광주전남 4명 민주당 의원도 수수 의혹
총선 앞두고 검찰 소환조사받으면 공천 구도 '흔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줄소환이 예고되면서 총선을 넉달여 앞두고 광주전남 총선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돈 봉투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송영길 전 대표가 영장실질심사 결과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는 이유로 결국 구속 수감됐다.
송 전 대표는 그동안 검찰의 수사가 '정치 탄압'이자 '먼지털기식 수사'라고 강력 반발하며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했지만 결국 구속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송 전 대표의 구속으로 내년 1월부터는 돈 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지목되는 민주당 현역 의원 20여 명에 대한 줄소환이 이어지는 등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검찰은 돈 봉투가 살포된 것으로 의심되는 모임의 참석한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21명의 현역 의원의 이름이 거론됐다.
광주전남에서도 광주 1명, 전남 3명 등 4명의 현역 의원 이름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경우 총선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돈 봉투 수수 명단에 거론된 광주전남 의원들은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을 불과 석달여 앞두고 내년 1월부터 검찰의 줄소환이 이뤄질 경우 치열한 공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공천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총선을 넉달여 앞두고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추진에 이은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으로 민주당에 악재가 잇따르면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 총선 판도가 소용돌이칠 것으로 보인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이윤진, SNS발 파경설 진화 "이혼 아니다"
- 하태경 "음주운전, 장관은 안 되고 이재명은 되나"
- 점포서 결제 안된다고 난동 피운 문신남…고등학생이었다
- '말대꾸' 때문?…수습사원 폭행 30대 직장 상사 재판행
- 해킹 당한 대통령부인 X계정…욕설, 음란물 등의 게시물 올라와
- "플랫폼 해외 진출 방지법인가"…플랫폼법에 IT업계 '부글'
- '50억 클럽' 추가 기소된 곽상도, 첫 재판서 "이중 기소"
- '경복궁 담벼락 낙서' 최초 범행 용의자 남성 잡혔다
- 北 자극 일관하는 尹 정부…강대강 충돌 위기 커진다
- 비위로 면직되고도 불법 재취업한 '강심장 공직자들'…14명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