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체납자 228명 공개…개인 최고액 4,483억원

관세청이 올해 2억원 이상의 관세·내국세 등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28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총 체납액은 1조2,576억원으로 작년보다 2,569억원, 25.6% 늘었습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농산물 무역 사업가인 60대 장모씨로, 체납액이 4,483억원이었고, 법인은 농산물 무역업체 초록나라로 218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억원 이상 체납자는 9명으로, 합산 체납액이 9,911억원에 달해 전체 체납액의 79%를 차지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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