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지난 5년 중 가장 많아…합동대책반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게 집계된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지난 18일 합동대책반 첫 회의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게 집계된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지난 18일 합동대책반 첫 회의를 열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6시 청주 오송 질병청 긴급상황센터에서 '제1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대책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양한 방역 조치로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감은 방역 조치가 완화되던 작년 9월부터 1년3개월여 간 유행이 지속되면서 지난 주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가 61.3명으로 최근 5년 기간 중 최고점에 도달했다"면서, "입원환자 및 중증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겨울철 유행 확산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 청장을 반장으로 의료계 및 관계부처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유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 1회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대책반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치료제 수급, 소아병상 점검, 항생제 사용범위 확대, 진료지침 보급 등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각 부처는 감염병 유행 상황, 항바이러스제 공급 등 부처별 대응 상황에 대해서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진료현장 상황과 대책반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흡연률 전국 최저 '이 지역', 정신건강은 최하위?
- '과한 의료비' 지원 폭 넓힌다..."모든 질환 합산"
- 점점 '뚱뚱'해지는 우리나라 국민...담배·술 늘었다
- 정부, 햄·소시지 첨가물 자살위해물건 지정
- 너무 규칙적인 수면 시간은 독?..."치매 위험 높다"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