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아바타’ 비판에 “누구를 맹종한 적 없어”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한동훈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긴데. 야당에서는 민주당에서는 요 며칠도 그랬고요 오늘도 어쩌나, 어쩌나 고마워요. 여당이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할 것 같은데 민주당은 너무나 고맙습니다. 이런 반응들이 오늘도 나왔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정청래 수석최고도 그렇고 계속해서 민주당에서는 이리 고마울 수가, 이런 입장인데. 강성필 부위원장님 진짜 이분들의 속내는 고마운 겁니까, 아니면 무서워서 겁먹고 있는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저희는 민주당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모든 직업에는 대부분이 직업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직업병 있죠.)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평생을 검사로 살아오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면 이것이 상명하복과 검사 동일체의 원칙에 익숙하실 거예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가장 성패는 대통령에게 쓴소리 혹은 옳은 소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에요. 그래서 이러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됐을 때 성공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보고 있는 거고요. 결국 민주당으로서는 어차피 한 가지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실패하면 민주당의 인기가 올라가니까 좋은 거고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성공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하니까 좋은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고언을 너무 안 좋게만 해석하지 마시라.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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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