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미니 기자회견’…결심 선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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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한동훈 장관이 오늘은 이제 12월 20일이잖아요, 20일. 오늘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전이 되겠네요. 12월 13일에 한동훈 장관이 성남 시청을 방문했던 것을 기억들 하십니까? 그때만 하더라도 기자들이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을 때 한동훈 장관은 일주일 전입니다, 정확히.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잠깐 보시죠. 무언가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기자들의 질문에 무언가 좀 이렇게 즉답을 피하는 분위기였는데. 당장 어제 국회에 나왔을 때는 기자들 질문을 한 장관이 기다렸다는 듯이 많이들 오셨네요. 물어보세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잠깐 이어서 보실까요. 옆에 법무부 직원이 장관님 시간상 질문을 그만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동훈이 장관이 시계를 보면서 시간 남았는데요. 더 궁금한 것들 있으시면 질문들 하시오, 해서 기자 질문을 추가로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서재헌 대변인님. 사실상 어제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맡기로 결심을 굳히고 사실상 미니 기자회견을 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요.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대선이 아니고 총선이다 보니까 본인에 대한 어떤 과도한 취재 열기나 관심 이런 부분이 관심이 부담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국민들도 그리고 당원들도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6일 동안 고민 고민하다가 한동훈 장관 본인은 결정한 것 같아요. 자기의 스타일로 가는 것이 맞다. 그래서 저는 저런 모습은 당당해서 좋은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제 이야기가 아니고 저도 이제 어떻게 보면 대구에서 학연 지연을 넘어서 이제는 국민의힘 어떤 모임에 자주 가는데.
국민의힘 당원들이 정말 걱정하는 것이 (무엇을 걱정해요?) 예전에는 선거 결과만 걱정하셨는데 요즘은 평상시에도 우리 대통령 지지율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율 낮다. 그리고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가, 검찰 출신이 왜 또 비대위원장에 왔는가. 그리고 정치 경험이 없는 거에 대한 불안함이 사실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여당도 야당도 이제 약점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제는 한동훈 장관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완해야 될 의무도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한동훈 장관의 어떤 비대위원장의 수락 이런 것이 아니고 비대위원장 이후의 행보에 초점이 좀 맞춰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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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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