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동차보험료 내년 동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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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4대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6% 인하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D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5%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KB손해보험도 개인용 자동차와 개인소유 이륜차의 보험료를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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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주요 4대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6% 인하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D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5%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정도 낮아진다.
현대해상도 2.5%의 인하한다. 다음 해 2월 16일 이후 책임 개시 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이밖에도 현대해상은 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할인 특약, 스마트 안전운전 할인 특약, 만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 등 다양한 할인형 상품을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KB손해보험도 개인용 자동차와 개인소유 이륜차의 보험료를 인하한다.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는 2024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 가량 인하될 예정이다. 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는 2024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된다. 특히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배달용 이륜차는 12.0%까지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증가와 제반 원가상승 등으로 향후 자동차보험의 실적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높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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