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식품가 호실적에도 '빵값 인하'에 부진했던 SPC삼립, 4Q 반등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3분기 대다수 국내 식품 업체들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나홀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SPC삼립이 올 4분기 반등에 나설 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SPC삼립의 올 4분기 매출은 92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오르고,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8.5% 뛸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올 3분기 대다수 국내 식품 업체들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나홀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SPC삼립이 올 4분기 반등에 나설 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8626억원으로 지난해 8835억원 대비 2.4% 줄었다.
SPC삼립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과 관련 회사 측은 원가, 인건비 부담, 납품가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베이커리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푸드는 밀가루의 도소매업체 대상 납품가 인하 및 계란 도매 가격 하락 영향으로 인한 관련 매출이 감소해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올해 2월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50여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12.9% 인상했지만, 이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에 발맞춰 7월 초 정통크림빵 등 30개 품목에 대해 평균 5% 가격을 내린 바 있다.
올 4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SPC삼립의 올 4분기 매출은 92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오르고,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8.5% 뛸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