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도 0.5cm 눈…선제적 제설작업 나서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2. 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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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도 20일 새벽 갑자기 눈이 내린 가운데 경주시가 선제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부터 양남면과 서면 등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경주시는 눈이 내리자 오전 5시부터 제설장비 28대와 인력 40명, 염화캄슐 등 제설재 110톤, 염수 1만 리터 등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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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부터 눈 내리자 1시간 후부터 제설작업 돌입
기상상황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체계 가동
경주시가 20일 새벽 눈이 내리자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도 20일 새벽 갑자기 눈이 내린 가운데 경주시가 선제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부터 양남면과 서면 등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의 적설량은 양남면과 서면 0.5㎝ 등 평균 0.2㎝이다.

경주시는 눈이 내리자 오전 5시부터 제설장비 28대와 인력 40명, 염화캄슐 등 제설재 110톤, 염수 1만 리터 등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특히 제설작업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KTX 진입로, 경감로, 보불로, 석굴로, 태종로) △국도 14호선(외동~양남) △지방도 904호선(남사재, 외동~내남) △지방도 921호선(산내 대현) △지방도 945호선(경감로, 장항~장굴) △군도 11호선(산내 천촌~우라) △군도 2호선(현곡 내태~안강 강교) △리도 210호선(박달 4리)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주시가 20일 새벽 눈이 내리자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와 함께 경주시는 기상청 대설특보가 발효되지 않았지만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오전 5시부터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주지역에서는 눈으로 인한 차량통행 제한이 없었고, 출근길 혼란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는 이어지는 한파 속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 및 상습 교통두절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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