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멈춰야"…대구서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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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은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분수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방류)를 규탄했다.
앞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원전 핵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시작한다는 보도가 일본 현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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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은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분수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방류)를 규탄했다.
이들은 "일본은 지난 8월부터 오염수 방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3차 방류가 끝이 났고 내년 2월 말 4차 방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전 세계가 연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원전 핵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시작한다는 보도가 일본 현지에서 나왔다.
후쿠시마 중앙TV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2023년 회계연도(2024년 3월까지) 마지막 방출을 오는 2월 말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4차 방류도 1~3차 때와 마찬가지로 17일간 수조탱크 8개 분량, 78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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