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화두는 ‘통합’…이틀 만에 다시 만나는 이재명-김부겸

강창광 2023. 12. 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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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당의 통합 및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회동은 이낙연 전 대표가 창당을 시사한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18일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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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야당 민주당의 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찬을 함께 하기위해 걸어오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당의 통합 및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회동은 이낙연 전 대표가 창당을 시사한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18일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오찬 회동을 갖기 전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단순히 민주당만의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범민주, 범진보 세력 전체를 아울러서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함께 통합하고 안정되고 쇄신을 끌어 나갈 수 있도록 그런 얘기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특히 국정과 정치에서 큰 성과도 내시고 높은 경륜을 가지고 계신 김 전 총리님 말씀을 많이 들어보겠다”며 “부족한 것도 많고 또 해야 될 일도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서 같이 가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을 추진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0일 오찬에 앞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찬을 위해 식당으로 가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둘째)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찬을 함께 하기위해 걸어오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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