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편의 높일 복합커뮤니티센터 속속

2026년까지 에코시티, 효자4동, 평화1동에 건립

전북 전주 곳곳에 행정·문화·복지 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속속 들어선다.

전주시는 지난 7월 문을 연 전주시 혁신동 주민센터에 이어 오는 2026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에코시티와 효자4동, 평화1동 등 3곳에 순차적으로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정과 복지 중심의 주민센터를 생활 거점인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시는 혁신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11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된 혁신동 주민센터는 민원실과 회의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휴게 공간을 갖췄다.

내년 4월에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 국비 등 202억원을 투입해 기존 주민센터 기능과 함께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주민문화공간 등을 더한다.

또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7월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센터와 청소년센터, 다목적강당, 조리실 등을 갖춘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도 202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이웃간 소통 강화로 지역공동체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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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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