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곳곳 '빙판길'...이 시각 교통 상황은?

YTN 2023. 12. 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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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내린 눈에 낮부터 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빙판길로 변한 도로가 많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곳곳은 강한 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 연결해 이 시각 전국 주요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가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서울 요금소 부근은 눈이 모두 그쳤는데요.

다만 궂었던 날씨에 교통량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수도권에서는 눈이 그쳤더라도 이렇게 노면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서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현재 충청 이남 지역, 충남과 호남 곳곳으로 매우 거센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굵은 눈발이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한파 속에서 빙판길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감속주행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운전대 꼭 붙잡고 조심운전해 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호남 지역 지나신다면 아예 주행을 피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같은 시각 25번 논산 천안 고속도로 논산 쪽으로는 눈발에 남풍세나들목 일대 막혔다 풀렸다 반복하고요.

마찬가지로 1번 경부고속도로 부산 쪽으로도 눈이 거세게 내리기 시작하면서 천안분기점에서 목천까지 차 간격을 바짝 좁히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릴 때는 아예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서 쉬었다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같은 시각 수도권의 기상여건은 괜찮아졌지만 50번 영동선 강릉 쪽 여주 일대 작업구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전띠 착용 잊지 마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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