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 3년째 역성장...남북한 소득 격차 30배로 확대

이승은 2023. 12. 20.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1년 전보다 0.2% 감소하며 3년째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해 2020년 -4.5%, 2021년 -0.1%에 이어 3년째 역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는 36조 2천억 원으로 남한의 60분의 1 수준이었고,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는 143만 원으로 남한과의 격차가 29.7배로 벌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1년 전보다 0.2% 감소하며 3년째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한의 1인당 소득 격차는 30배로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해 2020년 -4.5%, 2021년 -0.1%에 이어 3년째 역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는 36조 2천억 원으로 남한의 60분의 1 수준이었고,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는 143만 원으로 남한과의 격차가 29.7배로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북한 인구는 2천570만 명으로 한 해 전보다 9만 명 늘면서 남한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북한의 식량 작물 생산량은 451만t으로 1년 전보다 4% 줄었고, 이 가운데 쌀이 207만t으로 3.8% 줄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무역총액은 15억 9천만 달러로 122.4% 늘었고, 이에 따라 남한과의 격차는 892.2배로 좁혀졌습니다.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비중이 96.7%에 이르렀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은 '광·슬랙과 회'로 28%를 차지했고 최대 수입 품목은 '광물성 연료와 광물유'로 36.4%를 차지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