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 3년째 역성장...남북한 소득 격차 30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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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1년 전보다 0.2% 감소하며 3년째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해 2020년 -4.5%, 2021년 -0.1%에 이어 3년째 역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는 36조 2천억 원으로 남한의 60분의 1 수준이었고,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는 143만 원으로 남한과의 격차가 29.7배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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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1년 전보다 0.2% 감소하며 3년째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한의 1인당 소득 격차는 30배로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해 2020년 -4.5%, 2021년 -0.1%에 이어 3년째 역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는 36조 2천억 원으로 남한의 60분의 1 수준이었고,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는 143만 원으로 남한과의 격차가 29.7배로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북한 인구는 2천570만 명으로 한 해 전보다 9만 명 늘면서 남한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북한의 식량 작물 생산량은 451만t으로 1년 전보다 4% 줄었고, 이 가운데 쌀이 207만t으로 3.8% 줄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무역총액은 15억 9천만 달러로 122.4% 늘었고, 이에 따라 남한과의 격차는 892.2배로 좁혀졌습니다.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비중이 96.7%에 이르렀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은 '광·슬랙과 회'로 28%를 차지했고 최대 수입 품목은 '광물성 연료와 광물유'로 36.4%를 차지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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