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없는데? 음바페 등 뒤에 있는 황금 패치의 정체는?

가동민 기자 2023. 12. 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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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유니폼에만 황금 패치가 붙어 있다.

현재 음바페가 16골로 득점 선두이기 때문에 황금색 패치가 있는 유니폼을 입은 것.

다른 선수가 음바페를 제치고 리그앙 득점 1위로 올라서면 황금색 패치를 받게 된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음바페가 1군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음바페의 훈련 합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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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풋볼

[포포투=가동민]


킬리안 음바페의 유니폼에만 황금 패치가 붙어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에서 릴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중 음바페의 유니폼에서 독특한 패치가 발견됐다. 음바페의 이름 위에 황금색 패치가 붙어 있었다. 이강인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고 음바페만 유일하게 황금색 패치를 달고 있었다.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에 따르면, 황금색 패치는 리그앙 득점 선두만이 달 수 있는 패치다. 득점을 의미하는 스코어의 ‘S’와 1위를 뜻하는 ‘1’이 합쳐진 모양이다. 황금색 패치는 매 라운드 리그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부여 받는다. 현재 음바페가 16골로 득점 선두이기 때문에 황금색 패치가 있는 유니폼을 입은 것. 다른 선수가 음바페를 제치고 리그앙 득점 1위로 올라서면 황금색 패치를 받게 된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PSG와 대립각을 세웠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갈등은 시작됐다. 음바페는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프리 시즌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음바페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쏟아졌다.


PSG와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PSG는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자유 계약으로 음바페를 떠나보내야 한다. 슈퍼 스타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보내는 것 PSG 입장에서 막대한 손해다. PSG도 결국 음바페 매각을 결정했다. 이적료만 맞는다면 음바페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적극적이었다. 알 힐랄은 연봉 7억 유로(약 1조 원)의 제안을 건넸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의 만남에 응하지 않았다. 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몰래 계약을 맺었다고 의심했다.


PSG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지 않으면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게 한다며 음바페를 협박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요지부동이었다. 실제로 PSG는 음바페 없이 개막전을 치렀고 음바페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PSG는 무기력하게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다.


이후 PSG와 음바페가 화해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음바페가 1군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음바페의 훈련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음바페는 복귀하자마자 페널티킥 득점으로 골맛을 봤다.


음바페는 막강한 득점력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현재 15경기 1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는 7골의 아코르 애덤스다. 음바페와 9골 차이다. 현실적으로 음바페를 따라잡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한동안 황금색 패치는 음바페가 계속 달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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