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승골’ 지켜준 최첨단 기술, 아시안컵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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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호평을 받았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SAOT) 시스템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아시안컵에도 도입된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9일(한국시각) 카타르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은 오프사이드 판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카메라 추적 기술과 인체 움직임 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자동 판독 시스템을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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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오프사이드 여부 애니메이션으로 띄울 계획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호평을 받았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SAOT) 시스템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아시안컵에도 도입된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9일(한국시각) 카타르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컵을 비롯한 대륙별 대회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12개의 특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팔다리 등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한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공을 건드리면 곧바로 즉시 비디오 판독(VAR) 심판실에 경고음이 울린다. 최종 결정은 주심이 내린다.
오프사이드는 공격하는 동료에게 공을 패스할 때, 공을 받는 선수 앞에 상대 팀 선수 최소 2명이 없는 경우 이뤄지는 반칙이다. 축구 반칙 가운데 가장 잡아내기 어려워 오심 논란 또한 많다.
국제축구연맹은 오프사이드 판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카메라 추적 기술과 인체 움직임 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자동 판독 시스템을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 시작 3분 만에 오심을 잡아내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국도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이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만들어낸 결승골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란 걸 반자동 판독 시스템이 판별해 내 2-1 승리를 맛봤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오프사이드 여부를 전광판에 애니메이션 형태로 알려줄 계획이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아시아의 경기감독관들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아시안컵은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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